님들 하이요 제가 저녁 먹을라는디 집에 먹을게 없어가지고 뭐 좀 해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냉장고를 뒤적뒤적 뒤적이는데, 엄마가 카레할 때 쓸라고 사다놓은 카레용 돼지고기가 있어가지고 이거나 구워서 요리해먹어야겠다 생각하고 ㄱㄱ 했습니다.
소스는 있어야대니까 간단하게 간장소스로 쫄여가지고 밥에다가 먹을라고 데리야끼 소스처럼 만드러 보겠습니다.
먼저 준비물은 간장, 미향(청주가튼거), 설탕, 물, (다시국물 있으면 좋음. 없어도 댐), 돼지고기, 파랑 양파(둘중 하나 없어도 댐, 둘 다 있으면 좋을 듯), 다진마늘.
일단 간장소스를 만들어 봅시다. 그릇 아무거나에다가 섞어줄게요.
기본은 설탕0.5~1 간장1 미향1 물2 비율로 하시면 망하진 않습니다.
저는 일단 설탕 1 큰술.
넘 많이느면 달아서 망할수도 있으니까 1큰술이 넘 많아보여서 고민되시면 조금 넣고 나중에 더 넣으세여.
간장 2큰술, 미향 2큰술
이거 예전에 제가 연어장소스 만들 때도 썼던거 아시죠 이거 사놓으니까 이럴때마다 가끔씩 쓰네요.
이거는 한 큰술 넣었어요.
물은 어짜피 졸이면 되니까 4큰술? 정도 넣은 것 같아요. 더 넣었던거 같기도 하네여. 4~6큰술 넣으세여.
다진마늘은 취향 껏 넣으세여. 전 이정도
대파는 제가 좋아해서 좀 많이 함! 만약 양파도 쓰시면 같이 넣으세요 첨부터.
식용유에 볶읍니다.
조금 볶으고 돼지고기 ㄱㄱ
돼지고기 넣고 소금이랑 후추 뿌려주세요
구워줍니다. 고기는 겉에가 색깔이 잘 나야 맛있대요. 마이야르 반응..?
저는 기름이 좀 부족해보임. 암튼 강불에 조져줬습니다.
고기가 조각조각이라 빨리 익거든여. 왠만큼 구워졌다 싶으면, 만든 소스 넣으시면 되어요.
간보면서 졸여줍니다. 꼭 간을 보면서 하세요.
저는 뭔가 짤거같아서 소스국물을 밥 위에 다 넣진 않았어요. 근데 글케 짜진 않음.
생와사비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괜찮음 맛있어서 기록해놓으려고 블로그 쓰는거임 ㅇㅇ 검증된 맛이라는 뜻.
계란은 아까 소스만든 후라이팬에다가 기름 좀더 넣고 후라이해버림.
진짜 맛있어요. 소스 같은 경우는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지만, 자기가 해보면서 자신만의 최적의 비율을 찾는게 젤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간 보는게 젤 중요하고요.
다들 요리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바이바이
'음식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연어 연어장 만들기 간장소스 비율! (0) | 2021.01.18 |
---|